전시는 여기 , 천안이라는 장소를 바탕으로 오래된 길 , 아파트 등의 일상적인 공간을 포착하여 시각화한다.
"already and the not yet" 이미 지나온 그리고 다가올 아직
#1.
직산 , 문성동 , 신부동 등의 오래된 동네가 주는 영감을 통해 , 곳곳의 길을 관찰한다. 폴라로이드로 단 한 장의 복제가 없는 그 순간을 담아내어 ,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러나 한편으로 일상에서 계속 마주치게 되는 공간을 드러낸다. 또한 , 그 안에 인물을 배치하여 찰나의 순간을 간직하듯 즉석 사진으로 잡아낸다.
#2.
목화 , 미도 아파트 등 공공의 거주 공간을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과 특유의 색채로 함께 표현한다. 건물의 비율 , 구조 , 선을 통해 매일 머물던 기존의 장소에서 , 평범하지만 예상치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보여준다.
#3.
일상의 순간을 여행하며 얻은 장면들을 영상화한다. 그것은 익숙함 일수도 특별함 일수도 있다. 자연광을 살리고 현장 호흡이 드러나는 촬영으로 그 모습 그대로의 순간을 전달한다. 그러면서 ' 그 공간에서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포즈 (pose) 하고 있는가 ' 사유해본다.
< 지금 , 여기 , 우리 .>
2019.7.16-29 평일 09:00-18:00
공유문화공간 BHOUSE (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5)
본 사업은 천안문화재단의 2019 문화예술지원금을 지원받은 사업입니다.